2026. 1. 29. 17:33ㆍETC/에세이
데이터 분석 수업이 어느새 중반부로 접어들었다.
어쩌다보니 (강사님 지정으로) 팀장이 되어서 머신러닝, 딥러닝 베이스가 없는 상태로 팀을 이끌어가야한다. 그래서 빠르게 습득해야하는 지식이 많고, 아직 이 분야에는 자신이 없어서 실제로 잘 아는 친구들이 따로 데이터 분석 팀을 꾸리도록 했다.
팀원이 가장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서, 제 때 제 할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리더로, 내 위치를 정했다. 팀 리딩에서 중요한 것은 기술적 리딩도 있겠지만 인적 자원 관리가 더 관건이므로.
다행히 팀원들이 각자 할 일을 알아서 잘 하고 있다. 매일 네시에 팀회의를 하는데, 짧게 자신이 한 일을 공유하고 도움이 필요할 경우 요청하는 시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팀원 하나가 자꾸 다른 방향으로 데이터 분석을 해서 이 친구를 어떻게 이끌고 가야하나 고민이 컸다. 완전히 다른 방향의 데이터 분석을 가지고 와서, 다른 친구들 사이에 의사소통 비용이 크게 발생하는 상황이었다.(설득과 이해의 과정이 길어졌다.) 그래서 지금 내린 조치는, 아예 다른 트랙으로 가도록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결국 데이터 분석이 두 가지 방향으로 나뉘게 되었는데, 실상 서비스에 바로 붙을 수 있는 것은 한 방향이 되었다. 이게 옳은 선택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다른 팀원들의 피로도가 커보여서, 차라리 그 친구가 자유롭게 데이터 분석, 모델링을 하도록 두고 혹여 서비스에 붙을 만한 요소가 생기면 그 때 다른 기능으로 붙일 수도 있을 것이다.
팀원들이 다들 의욕적으로 열심히 프로젝트에 임하고 있다. 무사히 마무리하고 발표만 잘하면 된다. (그건 나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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